집 와이파이 병목의 범인은 ‘무선 백홀’ — 분전함에 스위치 넣어 유선 이지메시로
안녕하세요. 물먹고하자입니다.
집 안쪽 방(작업실·침실)에서 와이파이가 유독 느렸어요. 회선도 메인 공유기도 멀쩡한데
확장 공유기가 있는 구간만 속도가 뚝뚝 떨어지더라고요.
원인을 파보니 범인은 확장 공유기가 ‘무선 백홀’로 붙어 있던 것이었어요. 이걸 분전함(세대단자함)에 스위치를 하나 넣어서 ‘유선 백홀’로 바꾼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해봤습니다. (KT GiGA + ipTIME Easy Mesh 환경 기준이에요.)
1. 기존 구성 — 분전함의 KT 모뎀
먼저 우리 집 장비는 이렇게 생겼어요.
2. 그런데… 유선을 연결해도 백홀이 안 잡혔어요
“침실1 벽에 LAN 포트 있으니 거기 꽂으면 유선 백홀 되겠지” 했는데, 꽂아도 이지메시가 계속 무선 백홀로 잡히는 현상이 났어요.
3. 손대기 전 필수 확인 — 메인공유기의 IPTV 포트 지원
배선을 재구성하면 IPTV(TV) 신호 경로가 같이 바뀝니다. 그래서 먼저 메인공유기가
IPTV 포트 지정을 지원하는지부터 확인했어요. ipTIME은 특수 기능 > IPTV 설정에 있어요.
SKB · LGU+: “IPTV 사설 IP 할당(IGMP Proxy)”.
4. IPTV(TV)가 실제로 나오는지 필히 확인
포트를 지정했으면 그 포트에 IPTV 셋톱을 연결해서 TV가 실제로 나오는지부터 봤어요. 이걸 건너뛰고 배선을 다 끝냈다가 TV가 안 나오면… 처음부터 다시예요. (가족 민원도 옵니다 😅)
5. 확인 후 — 메인공유기에서 다시 분전함으로 (업링크)
이제 핵심이에요. 메인공유기의 LAN 출력을 벽 LAN을 타고 다시 분전함으로 올려보냅니다. (PC·전화·메인공유기 라인을 정리하면서 분전함으로 되돌리는 단계예요.) 이 업링크가 다음 단계 스위치의 입력이 됩니다.
6. 분전함에 스위치 — 각 방으로 유선 분배
분전함에 스위치(허브)를 하나 넣고, 5단계에서 올려보낸 메인공유기의 IP 대역을 스위치로 받아 각 방 벽 LAN으로 그대로 뿌려줍니다. 이제 모든 방 벽 포트가 ‘살아있는’ 유선이 돼요.
7. 각 방을 스위치를 통해 연결
스위치에서 나간 유선을 각 방 단자와 정리해 물려줬어요. 방마다 이제 진짜 유선이 들어옵니다.
8. 침실1 확장공유기를 유선으로 연결
이제 침실1 벽 LAN이 살아났으니, 확장공유기(BE3600Q)를 그 벽 포트에 유선으로 연결했어요. 무선 백홀이 아니라 유선 백홀로 붙는 거죠.
9. 드디어 — 유선 이지메시 연결 완료 🎉
ipTIME Easy Mesh 관리에서 확인해보니, 확장기 BE3600Q가 1Gbps ‘유선’으로 붙었어요.
토폴로지도 WAN — 메인(A3004NS-M) — 확장(BE3600Q) 전 구간이 1Gbps로 깔끔해졌습니다.
마무리
핵심만 다시 요약하면 — ① 분전함이 모뎀 단독이면 방끼리 유선이 안 통한다, ② IPTV 포트부터 확인하고 TV 먼저 검증, ③ 메인공유기 업링크 → 분전함 스위치 → 각 방 유선. 비슷하게 안쪽 방 와이파이가 느리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해요.
오늘은이만
즐거운 네트워킹 되세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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